생리컵 리얼 사용 후기, 저렴한 곳


안녕하세요. 신여성입니다.
오늘은 요즘 화두에 오르고 있는 생리컵에대해 알아볼께요.

먼저 생리컵이란,
생리대, 탐폰과 다른 여성용품으로
한번의 구입으로 반영구 사용가능하다는 가장 큰 장점을을 가지고 있는 체내 삽입형 생리대 입니다.
일단 구경먼저 해 볼까요 ?



저는 총 4개를 가지고 있는데요 같은제품으로 두개를 먼저 보여드릴께요.
보통 생리컵은 S와 L 사이즈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여성분들의 신체사이즈가 다 다르다 보니
어느게 어떤분께 맞아요. 라고 추천해드리기가 어려워요
저도 제 몸을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일단
사이즈 별로 하나씩 구입을 하였습니다.





저는 특별히 파우치 있는 상품을 구입하였는데요,
아직 외부에서 사용할 용기는 없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준비를 해 보았습니다.





왼쪽이 S, 오른쪽이 L 사이즈 인데요
이렇게 보니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것 같은...
제가 사진을 잘 못 찍었나 ㅜㅜ

여러 후기들이 많으니 한 번 살펴보시구요~





이건 S





이건 L 사이즈 입니다.
아.... 사이즈 차이가 잘 ... 안나보이네요...
생리컵이 제작 업체마다 사이즈가 조금씩 다르고
그리고 무엇보다 내 몸에 맞는 생리컵을 찾는게 중요해서
저는 처음에 주문할때 모든 사이즈 별로 하나씩 구입을 했어요.
나만의 골든컵을 찾기위해!
그리고 더 나은 컵을 찾기위해 지금도 하나씩 구입하는 중 입니다.


그다음, 생리컵 사용 방법에 대해 알아 볼께요.
생리컵을 삽입하는 방법으로
C-fold, Seven Fold, Punch-down 이렇게 세가지 방법이
제일 많이들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먼저 C-fold 방법입니다. 반으로 완전히접어주는 방법인데요.
이방법은 유의하셔야 할게 생리컵이 단단(?)해야 삽입후 질 안에서
생리컵이 잘 펼쳐지는데, 그렇지 않고 말랑한 경우는
잘 안펴질 가능성이 높아 사용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단단한 생리컵을 사용하실때 추천해 드려요.





두번째 Seven Fold 방식입니다.
생리컵 입구를 보면 왜 이방법은 Seven Fold 라고 부르는지
아실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 방법은 선호합니다 !

입구만 다 들어가고 나면 감각적으로 입구가 풀리는걸 느낄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Punch-down 방식인데요, 이건 한쪽을 밀어넣어서
입구를 좁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사용방식은 간단해요.
사용하기전 끓는물에 10분정도 담궈서 소독해 주세요.
사용중은 물로 헹궈주시기만 하면 되구요, 생리가 끝났을때
한번더 소독을 해 주세요. 그러고 보관해 주시면 끝.

후기치곤 너무 간단했나요?


자. 여기까지 우리는 생리컵 생김새와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구요, 이제 장점과 유의점등을 알아 볼 텐데요.



먼저 장점으로는


1. 유지비용
반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하다는 점으로 저렴한 가성비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1회성인 생리대나 템포에 비해 저렴하다는것은 느낄 수 있어요.

2. 무취
결정적으로 제가 생리컵을 선택하게 된 이유.
악취가 나지 않는다는 점 인데요.
저는 냄새에 워낙 예민한 터라 여름이면 왁싱을 하기도 하는데요
( 예민한 제 탓인지 왁싱하면 악취가 좀 덜 나는것 같아요 )
생리컵을 쓰시다 보면 우리 피에서 냄새가 나는게 아니라
우리의 피가 생리대를 만.나.면. 냄새가 난다는 것을
알게 되실꺼에요.

3. 샐 걱정이 없음
이건 물론 완벽하게 생리컵을 장착(?)을 해야 누릴 수 있는
장점인데요, 최장 12시간까지 착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활동할땐 둘째치고 잘때는 얼마든지 몸부림이 가능하다는점.
우리 모두 그날 목석(?)처럼 잠들지 말자구요 ㅜㅜ

물론, 생리컵이 장점만 있는건 아니에요.

불편한 점들이 있죠.


1. 저게 어떻게 몸에 들어가죠 ?
자. 이건 우리의 마음가짐이 중요해요.
이게 어떻게 들어가지 들어가지 들어가지 하면 절대 안들어 갑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고 , 한가지 Tip을 드리자면,
한번에 다 넣는다 생각하지 마시고 입구만 완벽하게 넣은다음
살짝 틀어가며 넣어주시면 전혀 불편함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우리 다들 탐폰 처음쓸때 30분씩 걸렸잖아요 ?
시간이 지나고 익숙해 지면 차츰 이물감도 없어진답니다.
물론, 뺄때도 아픔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신나게 그냥 확 잡아빼면 당연히 아픕니다. 진공상태를 풀어줘야 하는데요
약간 하체에 힘을주면 꼬리가 살짝 나오는데요, 꼬리는 잡고 당기면서 

빼기전에 손가락을 살짝 넣어 한쪽벽을 살짝 눌러줍니다.
이렇게 하면 아프지 않게 생리컵을 뺄 수 있어요.

2. 질 내부가 넓어지지 않나요 ?
제발 우리 이런 속상한 질문을 하는 구여성은 되지 맙시다.

3. 완벽한 착용으로 진공상태를 만들어야 편안한 그날을 보낼수 있습니다.

4. 의학적 부작용은 없나요 ?
체내 삽입용 여성용품으로 탐폰의부작용은 쇼크가 올 수 있습니다.
실제로 본인은 경험을 해 보았기에 그 뒤로는 사용을 자제 하는편이구요
탐폰의 큰 장점인 쾌적함을 가지고 있는 생리컵에 의학적 부작용은
아직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70년전부터 사용되어왔고, 세계 50여개국이 사용하는 생리컵이 우리나라에서는 안전성을 이유로 판매가 금지되어있는데요.
저소득층 여학생들이 생리대를 구입할 돈이 없어서 깔창생리대를 만들어 쓴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 우리나라 기득권 세력들은 자기들 뱃속밖에 모르는 구나 한번더 느꼈죠.
뭐 속상한 이야기는 적당히 하고,
그날의 악취에 예민하거나 연약한 피부에 생리대 사용이 불편하신 분들께 먼저 추천을 드릴께요!

개인적으로 저는 너무너무너무 만족중이라 아는 여자친구만 만나면 생리컵으로 대화가 시작... *-_-*

그날이 상쾌하고 쾌적할 수 있다는 점 !!! 더할 나위 없는 행복감입니다 감동 백배 ㅜㅜ

마지막으로 하나 더 팁을 드리자면 생리컵은 될 수 있으면 컬러가 진한걸로 사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쓰다보면 착색될 수가 있어요.

그럼 이만 생리컵 리얼 사용 후기였습니다.


 

가지 더!

저는 리뷰에 사용된 생리컵을 개당 1.84 달러로 매우 저렴하게 구매했는데요. 짝퉁도 많기로 소문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했지만, 우려했던 것에 비해 품질이 나쁘지 않은 제품이 왔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Diva Cup'으로 검색해서 1.84달러로 판매되는 제품 찾아보세요!

▼ 생리컵, 디바컵 저렴하게 구매한 곳(Diva Cup 검색!) ▼







Posted by 모아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