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 떡강정, 맥주 안주로 뚝딱 !




안녕하세요. 자취하는 장금이 입니다.

요즘 장금이가 살뺀다고 저녁에 시간나는 대로

집앞에 호수공원을 산책을 하는데요,

공원이 집에서 2km 조금 안되게 떨어져 있어서

가는거 오는거 한바퀴 도는거 하고 나면 1시간 반 소요,

집에오면 온몸이 파김치가 되어 흐믈흐믈해요


그런데도 힘내서 한번 만들어봤어요 ㅠㅠ

미쳐써 미쳐써...


사실 낮에 먹을려고 냉동실에 얼려놨던 가래떡을 꺼내놨는데

깜빡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 재 냉동하자니 안되겠고 이대로 뒀다가

쉬어서 버릴것이 뻔하고 ㅠㅠ


그래서 제 뱃속으로 버렸어요....

시작해 볼께요....




준비물

가래떡

양념장 고추장 1T, 케찹 3T, 올리고당 2T, 설탕 1T, 맛술 1T, 간장 1작은술, 매실액 1작은술,

참기름 조금, 통깨 조금,



저는 매실이 있어서 조금 넣었는데 구지 안넣으셔도 되구요

전 맛술이 없어서 소주 넣고 매실 넣었어요 ㅎㅎ

있는 재료 감안 하시구요

마늘 다진거 조금 넣으시면 양념 췩힌맛이 조금 더

날 수 있어요 ㅎㅎ


항상 이야기 하는말.

재료는 냉장고 사정대로 ^^



양념장 먼저 만들어 줄께요,

고추장 대기하고 있는 그릇에 양념을 분량대로 넣어주세요.

대충 아시겠지만 통깨는 제외 ~



술을 들이 부었나..

조금 묽게 되었는데

크게 상관없어요 ~

되직 ~ 해도 괜찮고

묽어도 괜찮고



가래떡을 한입크기로 잘라줍니다.

제사때 쓰고 엄마한테 받은건데

냉동실에 넣어줬다가 냉장고 냄새가 날까 안날까

걱정하면서 한번 만들어 먹어봤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게 잘먹어서

요놈이다 ! 해서

포스팅 하는중 ^^

떡볶이 떡 있으시면 그거 쓰셔도 되구요.





저는 자연해동 반나절 시켜서 다른건 크게 안했는데요

자연해동 해서 쓰시는 분은 물기만 닦아주시면 되구요

냉장고 있던거 쓰시던 분은 물에 살짝 담근뒤

물기 확실히 닦아서 요리해 주세요.




기름 없는 팬을 중불로 맞춰주세요.

그리고 한입크기로 자른 가래떡을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살짝 귀찮아요 이거 하나하나 다 뒤집어 줘야 하는데

요리는 정성이다 정성이다 정성이다...


세번쯤 읊고 나면 다 뒤집었어요.



그럼 이제 할껀 뭐다 ?

노릇한 떡 위에 양념을 뿌려주세요.

그릇에 뭍은애들까지 빡빡빡빡


열심히 부었네요 ^^



양념이 탈 수 있어요.

후딱 후딱 볶아 줍니다



얼추 다 볶아졌으면 통깨 팍팍 !

사진이 역동적이네요.

급했어요 ㅋㅋㅋ 여차하면 고추장 떡강정양념 다 타니까 ㅋㅋㅋ

급했네.... ㅋㅋㅋ


여러분들도.... 저럴때 사진찍으면

급해요 ㅋㅋㅋ 나만 그런거 아니야 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집에있는 견과류 뿌사서 뿌려주시면

고추장 떡강정, 맥주 안주로 뚝딱 !

진짜 맛있어요.

정말

강추

완전

대박

진심






저희집에는 한톨한톨 엄마가 까주신 ㅠㅠ

잣이 있어서 뿌렸는데

진짜 완전 ㅠㅠㅠㅠㅠㅠ


운동을 두시간을 하고 오면 뭐합니까.

코끼리 맥주가 집에 없어서

아쉬웠어요.

뒷방으로 밀려난 카스 한캔이 있길래

둘이서 한잔씩 노나 먹었네요.

하......

또 먹고싶다.

맥주안주로 기가막히는 고추장 떡강정,

하나도 안어렵죠 ?

상상하는것 이상으로 맛있으니까

꼭한번 해보세요.

그럼 우린 내일 또 만나요 안녕 :)










Posted by 모아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