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만들기 , 멸치볶음 레시피




안녕하세요. 자취하는 장금이 입니다.

오늘은 집에있는 엄마표 재료(?)들을 가지고

밑반찬을 만들어 놓을려구 해요.


사실 저는 음..

반찬보다는 메인음식 ? 하나 놓고 먹는 스타일인데

그래서 그런지 음식안하는 날에는

냉장고가 텅텅 ~ ㅠㅠ

하루 벌어 하루 사는 것도 아니고

한번 요리해서 한끼 먹을려니...

힘들때가 많네요 ㅎㅎ

그래서 ! 엄마가 챙겨준 재료들로 밑반찬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

너도 하고 나도 하고 백종원 주부님도 하는

멸치 볶음 입니다 :)






준비물

멸치, 고추( 개인 기호 ), 간장, 올리고당, 참기름, 설탕, 깨소금



멸치볶음은 주재료인 멸치만 있어도 충분해요.

저는 아시죠 ? 청양없으면 ...

그래서 청양고추 같이 준비했습니다.



먼저, 아무것도 두르지 않은 팬에

멸치를 볶아주세요.

수분을 날려주면서 비린내도 날려준다는

우리의 백종원 주부님의 팁 !


2, 3분 중약불로 해주세요 ~



부재료인 고추 잘라서 준비해 줄께요 :)

청양고추 없음 어떻게 살았나 싶어요 .... 하



팬에 달달 볶아준 멸치는 채에 담아 탈탈 털어주세요.

멸치가루 날리기 ~

이또한 비린맛 날리기 ~


어릴때부터 멸치는 별로 안좋아 했어요.

콩나물도 안좋아 했구요

두부도 싫어했고 콩도 싫어했어요

나물도 안먹었어요.


근데 어떻게 키가 컸나 몰라.......





잘 자고 잘 먹으면?

우유는 아직도 좋아하고

잠도 아직도 좋....아해요

안자서 그렇지 ㅋㅋㅋ


여튼, 나이도 조금 먹고 나니

멸치 볶아 먹는 날도 오네요.

아직은 멸치 쪼랩이라 큰건 안먹고

저렇게 잔잔 ~ 한 애들만 먹어요

마치 오니기리와 이규동에 파는

고소한 멸치 오니기리 느낌처럼 ㅎㅎ

그러고 보니 고소한 멸치 덕에

멸치와 조금은 친해졌네요 ^^



자. 이젠 팬에 기름을 둘러줍니다.

기름을 기름기름 둘러주세요



바짝 볶았던 멸치는 넣어주시구요 기름에 살살 볶아 주세요.

멸치볶음은 처음부터 끝까지 불을 올릴 필요가 크게 없어요

혹시 딴짓하다보면 탈수 있으니

중약불로 할께요 :)



멸치를 팬의 한쪽에 몰아 놓고

간장을 쫘악



아이쿠 놀래라

급했어요 찍는게

간장은 쪼리고 있고 ㅋㅋㅋㅋ

올리고당도 쫘악



간장과 올리고당이 끓기 시작하면

멸치와 합체를 시켜 줍니다.



썰어두었던 고추도 지금 넣어주시면 됩니다.



급했어요 엄청.

옆에 막 엉망진창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설탕 조금 , 참깨 뿌사주고

참기름 한바퀴 둘러 줍니다.


설탕은 뭐하러 다시 넣을까 싶어요

이미 양념 다 먹어서 설탕 양념은 먹지도 않을텐데

라고 생각했을때

마지막에 설탕을 넣으면

멸치가 조금더 바삭해 질 수 있겠구나 !




라고 생각해 봅니다.

넣으라고 할때 넣어야 됩니다.

토달면 맛없어요 ㅋㅋㅋㅋㅋ



완성 !

원래 멸치를 안좋아해서 그런지

아 ~ 겁나 맛있다 ㅠㅠ

라고 하진 않아요.


근데 멸치 좋아하시는분들은

그나름대로의 맛을 좋아하시는거니

맘에 들어하실 것 같아요.

저는 이걸로 밥상 부실할때 올리고

주먹밥 쌀일 있으면 써야겠다

라고 생각해 보네요 ㅋㅋㅋ


주부인척 밑반찬 만들어봤는데

쉽지 않네요 ㅋㅋㅋㅋ

초딩입에서 벗어나기가 ㅎㅎ


그럼 우린 내일 또 만나요. 안녕:)


밑반찬 계속 만들꺼에요 ㅋㅋ










Posted by 모아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