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전 바삭하게 굽는법 ? 도너츠 쭈꾸미 부추전 !



안녕하세요. 자취하는 장금이 입니다.

제가 얼마전에 진짜 대 천재를 만났어요.

웹 서핑중 우연히 보게 된 사진 한장 인데요.

전 부칠때 여기저기 다 바삭하게 먹고 싶으면

가운데를 뚫은 도너츠 처럼 구으라는 사진이었는데요,


문.화.충.격.

대박.

천재.

더이상 말이 이어지지 않더라구요.

당장 주문했습니다.

그럼 시작해 볼께요.




준비물

부침가루, 부추, 해산물, 갖은 야채




저는 부추전에 부추, 청양고추, 해물, 요정도만 딱 넣어요.

근데 이번엔 청양고추가 집에 있는줄 알았더니 ㅠㅠ

딱 털어 넣은걸 깜빡했나봐요 ㅠㅠ

너무 속상했음...


전속에 재료는 기호따라 챙겨 넣어주시면 됩니다.

( 호박, 양파 등 )



부침가루 뒷면을 보시면 몇장정도 할꺼니 ?

그럼 얼마정도 쓰렴, 그리고 물은 얼마정도 넣어.

라고 착하게 기재가 되어 있어요.

저는 4장 분량 200g만 계량 했어요.



분량에 맞는 물과 저는 계란 한알 넣어줬어요.

물론 계란양 만큼의 물은 빼 줘야 됩니다.

계란을 넣으면 좀 더 고소 해 지는 느낌 ?



반죽을 덩어리 없이 잘 풀어주세요.



반죽이 덩어리 없이 잘 풀어지면

준비된 야채를 넣어주세요.

저는 오늘 부추가 솔플 ㅠㅠ

내사랑 청양고추 ㅠㅠ



오늘의 해물은 쭈꾸미 !!

동네에 오징어 대란이 났는지 구할 수가 없었어요 ㅠㅠ

어쩔수 없이 쭈꾸미 당첨 !

데리고 와서 어찌나 빡빡 씻겼는지..

손질 잘 ~ 해서 같이 넣어줍니다.



재료를 섞었을때 반죽이 쫌 모지란듯이 빡빡하다싶으시면 완성 !



팬에 기름을 기름기름 둘러줍니다.



오늘의 도우미 간장종지 !!!!

적당한 사이즈의 종지를 팬 가운데 안착!

한면 구을때 까지만 같이 구을께요 ^^


부추전 바삭하게 굽는 Tip은

요리조리 계속 뒤집지 마세요 !

기름만 더 먹을뿐,

한쪽면 바짝 익히고 한쪽면 마저 익혀 줍니다 ^^

센불은 탈 수 있으니 중간불로 갈께요 ~






짜라잔 짜짜짠.

여기저기요기조기

다 둘러봐도 바삭바삭한 도너츠 부추전이 완성 !

오늘은 쭈꾸미가 같이 했으니 도너츠 쭈꾸미 부추전 완성 !

우려했던 쭈꾸미도 질겨지는 일 없이

오징어보다 아무래도 깊은맛이..

짭쪼롬하니 간 하나도 안한 부추전에 딱이었어요 !


며칠전 만든 양배추 피클을 가운데 놓아주니 딱 !

전집이나 하러 가야겠어요...

이거 누가 만들었니 ㅠㅠ

진짜 대천재 ㅠㅠ

에디슨 환생한줄 ㅠㅠ


요리 좋아하시는 아버님이 한분 계시는데

사진 보내드렸더니

완전 유레카 ! 하고 외치시더라구요 ㅎㅎ


주방의 에디슨. 감사합니다

그럼 우린 내일 또 만나요. 안녕 :)






Posted by 모아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