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옷 얼룩, 과탄산소다 하나면 끝 !
흰옷 얼룩, 과탄산소다 하나면 끝 !
안녕하세요. 자취하는 장금이 입니다.
오늘은 한결 풀린 날씨로 가벼워진 옷차림에
하나 둘 봄옷을 꺼내다보니
하얀옷에 정체모를 얼룩이 여기저기 ㅜㅜ
커피인지 술인지 뭔지 알수 없는 얼룩들이...
그래서 준비해 봤습니다.
흰옷 얼룩, 과탄산소다 하나면 끝 !!!!
시작해 볼께요 :)
먼저, 얼룩진 흰옷과 과탄산 소다, 그리고 베이킹 소다도 준비를 해 봤어요.
위치가... 땀인가요... 아니죠 ㅠㅠ 아닐꺼야 ㅠㅠ
이거 위치는.....
더 심각하네요.
아니에요. 생각하시는 그거 아닙니다.
오늘의 주인공. 과탄산 소다와 베이킹 소다 입니다.
먼저, 욕조 혹은 다라이(?) , 대야에 옷을 넣어주시구요
얼룩진 부분에 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를 1:1로 뿌려주세요.
여기서 꼭 !! 뜨거운 물을 부어주세요.
과탄산 소다는 40도 이하에는 반응하지 않는답니다.
저는 포트에 물을 펄펄 끓여서 부어줬어요.
바지까지 해준다음 20분 대기 !
끝난 빨래는 세탁망에 넣어 세탁기에 평소와 같이 돌려줍니다.
결과는요 ?
땡.
아쉽게도 약간 옅어지긴 했지만
아주 깨끗하게 되진 않았어요.
그래서 다시 공부를 해 본 결과 !!
베이킹 소다 탈락 !!!!
과탄산소다와 세탁세제(표백제) 를 동일한 방법
1:1로 뿌려줍니다.
그리고 똑같이 뜨거운물을 콸콸 !
그리고 이번엔 2시간 담궈놨어요.
20분이라는 시간은
한해동안 묵은 때를 벗겨내기엔
제가 너무 성급했던것 같아요.
반성합니다.
짜잔.
새옷이 되었습니다 !!
와우 !
얼마전에 아는애기집에 갔는데
애기가 커피물을 뒤집어 썼어요.
다행히 아주 소량의 물에 믹스원두만 부어놓고
뜨거운물 기다리고 있던 차라
아기는 다치지 않았는데 상의가 전부 커피물... ㅠㅠ
새옷 개시라고 속상해 하던 엄마에게
이 기쁜 소식을 알려주었답니다. ^^
다른건 필요없어요.
과탄산소다 + 세탁세제 + 콸콸 뜨거운물 + 2시간 이상.
저는 옷감 상할까봐 비비거나 하지도 않았구요
2시간 이상 담근 빨래를
그대로 세탁기에 넣어서 평소와 같이 돌려주었답니다.
이제 흰옷 얼룩져서 버리는 일은 없겠네요 ^^
그럼 내일 또 만나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