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 레드, 어떤 서비스일까?
유투브 레드, 어떤 서비스일까?
광고 없이 유투브의 음악과 동영상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면, 어느 정도 비용이면 될까요?
유튜브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유료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 레드'와 음악 동영상 앱 '유튜브 뮤직'이 어제(6일) 출시됐습니다. 한국은 전세계 다섯 번째로 출시된 것이구요.
아쉽게도 무료 서비스는 아니지만, 월 7,900원의 요금을 지불하면 유튜브 내 모든 영상을 광고 없이 시청할 수 있고 다운로드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다른 앱을 열거나 화면을 꺼도 유튜브에 있는 음악을 계속 들을 수 있습니다. 화면이 꺼졌을 때, 음악도 멈춰서 불편하다보니, 많은 사용자들의 요청이 있었는데, 이를 유투브 레드를 통해 구현했네요.
유투브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지리적 위치(나라 등)에 따라 제한 사항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은 동일한데, 개인적으로는 다운로드를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큰 장점으로 다가오네요.
무엇보다 현재 1개월 무료 체험 진행중이라는 것! 한가지 알아두셔야 할 점은 체험 기간 중 취소하지 않으면 자동 청구되는 시스템이라는 것입니다.
단순히 광고 없고,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면 유료 결제해서 사용할 이유가 없다는 분들도 많겠죠?
유튜브 레드 사용자들만 이용할 수 있는 오리지널 컨텐츠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내 오리지널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YG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아이돌 그룹 빅뱅이 출연하는 동영상을 오는 2017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네요.
함께 출시된 유튜브 뮤직은 음악 감상 앱으로 애플의 아이튠즈와 유사합니다. 아티스트 검색 시 해당 아티스트의 인기 트랙과 스테이션, 동영상, 앨범 등이 카테고리별로 표시되며 공식 뮤직비디오와 앨범 외에도 리믹스, 커버, 라이브 실황 등 다양한 영상을 제공하니, 콘텐츠가 부족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또한, 내 취향에 맞춰 영상을 추천해주거나 매일 가장 인기있는 음악을 소개하는 등 큐레이션 서비스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유투브 레드를 이용해도 현재 국내에는 구글 뮤직이 출시돼 있지 않기 때문에 해당 서비스와 연계해 사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서비스할 수 있도록 문제들이 잘 해결 됐음 좋겠네요)
유투브 다양한 영상을 광고 없이 보고, 다운로드를 해서 오프라인에서도 볼 수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하셨던 분들, 그리고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콘텐츠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유투브 레드 서비스 한 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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