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 맥스파이시 상하이 뭘로 할까?
맥스파이시 상하이 VS 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
맥도날드 치킨버거의 한 획을 담당하던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에 맞서는
신.상.탄.생
그 이름하야 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 버거 되겠습니다.
11월 22일 출시
하지만 한.정.판.매. 두둥
얼른 먹으러 가 보아야 겠지요
절대 인스턴트나 햄버거, 피자등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는 항상 유기농을 사랑하고 채식을 즐겨하는........
순전히 여러분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자 :)
잠시 감상의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혜자로운 자태네요.
어느 한 곳 흠잡을 곳이 없습니다.
아... 내사랑 후후(후렌치후라이)
필자가 맥도날드를 애정하는 이유는 2가지.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가 있기때문이고,
또 하나는 저 얇고 짭짜롬한 후후가 딱 내타입이기 때문.
이상하게 맥도날드는 런치를 놓치고 나면 손해보는 기분이...
저만 드는 생각인가요.
영수증도 아름답네요.
런치타임 (AM11:00 ~ PM02:00) 방문하여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는 4700원, 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 버거는 5200원.
합이 9900원 되겠습니다 :)
포장을 곱게 벗겼죠.
먼저 ! 오늘의 주인공 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 버거 !!!
오 일단 고급져 보이는 햄버거 빵과
저 바닥에 오이로 보이는 토핑이 먼저 눈에 띄는군요
다음은 친근한 우리의 박힌돌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
햄버거 빵에 붙은 깨가 왠지 친근합니다. 구수한 느낌 ㅋㅋ
절단면 비교 CUT
좌측이 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 버거 우측이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입니다.
일단 내용물(?)을 살펴보자면
맨 위에서 부터 양상추, 토마토,패티까진 동일 한데 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 버거는 패티 밑에
슬라이스 오이가 들어가 있네요.
두번째 패티 비교.
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 버거의 패티는 통 닭다리살 !
그래서 그런지 절단면에서도 육즙이 흐르는 것을 볼 수 있구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패티는 닭가슴살로 만들어 집니다.
흔히 말하는 등심과 안심의 차리를 여기서 볼 수 있군요.
세번째 햄버거 빵 비교
기존의 햄버거 빵을 사용하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와는 달리
신상 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 버거는 조금더 도톰한 고급진 햄버거 빵을 사용한다는걸 알 수 있구요
네번째 소스 비교 !!
이게 가장 큰 맛의 차리를 느끼게 해 줄수 있는 대목인데요
기존의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는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패티에 강한 스파이시를 넣어 매콤함의 선두주자인 반면
신상 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 버거는 스윗한 간장소스를 사용하고 있어
매운맛 못드시는분들을 위한 치킨버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더하자면 필자가 느끼는 가장 큰 차이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에는 없고 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 버거에는 있는것 !
바로 저 패티 밑에 깔려있는 오이 !
피클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생 오이도 아닙니다.
수제피클을 집에서 만든듯한
식초에 쩔어있는 딜리버리 피자집 피클이 아닌
가정집 오이피클맛이에요. 상큼하나 아삭하고 오이가 두꺼워요.
먹는 순간 이것이 신의 한수구나 느꼈습니다.
맛의 총평
매운맛을 아주 사랑하는 필자로썬
간장소스를 앞장세워 나온 신상 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 버거가 조금 아쉬워요.
다만 닭가슴살보단 닭다리살을 좋아하는지라 통닭다리살 패티는 굿 !
(통닭다리살 패티가 얼마나 맛있는지는 엄마손길에서 이미 검증된 바 있죠)
그리고 그간 볼 수 없었던 오이 !!!
가정집 수제피클맛을 주던 오이 !!!
가서 콜라 리필하듯 오이리필좀 해주세요를 외칠뻔 했던 그 오이 !!!
칭찬해 ~
기존의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의 매운맛을 사랑하셨던 분들에겐
조금 아쉬운 신상이나,
반대로 매운맛을 못드시는 분들에겐 환호성지를만한 신상이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신상 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 버거가 한정판매 제품인점
언제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게 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ㅜㅜ
물론 반응이 좋으면 정식메뉴로 등극하게 될 수도 있겠지만
그전에 한번 맛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상 맥스파이시 상하이 VS 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 리뷰였습니다 :)
저거 먹고 덜매워서 떡볶이 먹은건 안비밀.
떡볶이 혼자 먹기 그래서 순대랑 오뎅도 같이 시킨것도 안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