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성능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개발됨
DSLR, 미러리스 카메라 등을 쓰는 분들은 스마트폰 카메라의 편의성에서는 만족하지만 성능과 화질에서는 늘 불만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화소수는 점점 커지고 있지만 어두운 곳에서의 화질 저하, 흔들림 보정 기능 부실 등 실제 사진 품질을 결정하는 많읍 부분이 부족한게 현실인데요.
이번에 삼성전기에서 세계 최고 성능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을 개발했다는 소식을 통해 앞으로 출시될 스마트폰들의 카메라 성능에 대해 한층 더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삼성전기에서 흔들림 보정 성능이 2배 이상 향상된 세계 최고성능의 1,300만 화소 OIS(Optical Image Stabilizer, 광학식 손떨림 보정) 카메라 모듈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흔들림 없는 더욱 선명한 화질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제품은 보정 각도가 1.5도로 현재 시판되고 있는 디지털카메라의 보정 각도 0.7도 보다도 우수한 것이 특징입니다. 보정 각도란 사진 촬영시 발생하는 흔들림 정도를 각도로 환산했을 때 선명한 사진이 촬영 가능한 범위를 의미합니다. 즉, 보정 각도가 클 수록 큰 떨림을 보정해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두운 곳에서 노출시간을 길게 하여도, 흔들림 보정 성능 향상으로 더욱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게 됩니다. 세계 최고 성능이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인 이 제품의 크기는 10.5 x 10.5 x 5.9㎜ 로 기존 출시된 모바일 카메라 모듈과 비슷한 수준이나, 자체 성능측정 결과 저조도 밝기가 8배나 향상되었고, 특히 넓은 보정 각도로 풀(Full) HD급 동영상 촬영에도 최적화된 성능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기존의 오토 포커스(Auto Focus)에 OIS 기능을 더했음에도 카메라 소비전력을 최대한 낮추어, 배터리 소모 증가를 억제했다고 하니 성능면에서도 만족스러울 것 같네요. 이미 시제품 개발은 완료되었따고 하고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다양한 스마트폰 업체들과 연계해 내년 상반기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삼성전기의 이번 카메라 모듈 개발은 스마트폰이 점점 고성능으로 진화하고 있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OIS 기능을 적용한 카메라모듈 시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 시리즈로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까지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전기에서 개발한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까지 세계 시장을 석권한다면 소프트웨어 뿐만아니라 하드웨어에서도 세계적인 IT강국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기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