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태블릿, 중고시장에서는 어떤 제품이 인기가 있을까?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등 다양한 태블릿 제품들은 신규 구매만큼이나 중고 거래가 활발한 제품 중 하나입니다. 흔히 알려진 바로는 아이패드가 가장 인기가 많고, 그 다음이 갤럭시탭 시리즈, Nexus 시리즈라고 생각을하고 있었는데요. 이에 대해 국내 최대 모바일 포털인 세티즌에서 통계자료를 공개했습니다.
2013년 03월 중고 거래 자료를 확인해본 결과 전체 거래 물량은 전월 보다 12% 늘어났다고 밝혔는데요. 2월에는 13,636건, 3월에는 15,281건이라고 하니 중고시장에서 태블릿의 인기는 가면 갈 수록 커지고 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중고 거래 사기에 대해 워낙 말이 많다보니 가장 선호하는 방식은 세티즌의 경우, 직거래 다음으로 안전거래 방식인데요. 세티즌의 안전거래를 통해 이루어지는 거래를 분석 결과 스마트폰이 전체거래 (15,281건)의 77%인 11,803건 거래 되었으며 태블릿은 전체거래(15,281건)의 5.45%인 833건으로 거래건수가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중 LTE폰은 55%인 6,526건으로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네요.
통신사별로 살펴보면 스마트폰으로 분류할 경우 SKT 4,802건, KT 3,547건, LG U+ 2,649건 순위나, LTE폰으로 분류시 SKT 2,713건, LG U+ 1,976건, KT 1,556건 SKT가 가장 많고 예상외로 LG 스마트폰의 거래가 활발하다고 합니다. 3월 거래된 모델중 상위 10위는 Galaxy S2가 1,338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였으며, Galaxy Note 1,117건, Galaxy S3 LTE 855건, Optimus LTE 2 528건, Galaxy S 453건이라고 합니다. 중고거래에서 LTE 폰의 비중이 전월 41%에 비해 2% 증가한 43%라고 하는군요.
태블릿은 833건으로 상대적으로 거래량이 적은 편이고, 그 중 삼성 제품이 다수를 차지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Galaxy Tab 시리즈는 전체 태블릿 거래량의 제품이 62%를 차지하고 있어서 거래가 가장 활발한 태블릿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고 거래가 활발한 제품이 과연 인기가 있는 제품이라고 해야 할지 제품에 대한 실망에 따른 거래라고 해야 할지 확실친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더 좋은 제품을 쓰게 되면서 중고로 내놓는 케이스가 많다고 생각하니 인기여부를 따지기가 조금 애매하긴 하네요:)
또한, 제조사들이 2분기에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보니 신제품 교체수요에 따라 중고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지니 이 시기에 중고 거래하고자 하시는 분들의 발길이 분주해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