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47억 당첨녀, 믿기지 않았다!

 

제 538회 로또 당첨자는 올해 들어 세 번째로 큰 금액인 약 47억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게 됐습니다.

이 금액은 연봉 1억을 받는 직장인이 50년 가까이 안 쓰고 모아야 모을 수 있는 금액인데요. 30대 초반의 한 여성이 하루 아침에 이 돈을 갖게 돼 많은 분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이 엄청난 금액의 주인공은 바로 최수연(가명)씨. 나눔로또와 로또복권 전문업체에서 나온 기사에 의하면, 지난 23일 로또복권 538회 추첨에서 6개의 당첨번호(6, 10, 18, 31, 34, 34)와 일치한 번호로 로또를 구매해 1등 당첨자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당첨금액은 약 47억. 3억원 이상의 당첨금에 부과하는 33%의 세금을 제외하고도 31억 4000만원이 넘는 금액을 현금으로 받았다고 합니다.

 

그녀는 로또복권 전문업체 당첨 게시판에 직접 올린 당첨 후기에서 "지난 토요일 저녁 모르는 전화가 걸려오길래 평소처럼 받지 않았죠. 순간 '누구지?'라는 생각과 함께 '설마 아니겠지?'하고 인터넷으로 로또 당첨번호를 확인해 봤는데, 정말 제 로또용지엔 538회 1등 당첨번호가 찍혀있었답니다. 정말~!"

"지금도 떨리지만, 그때의 현기증 나는 떨림을 잊을 수가 없네요"라며 당첨 확인 순간의 흥분과 희열을 전했는데요.

 

그녀는 이런 행운이 자신에게 돌아온 것도 믿기지 않을 뿐더러, 해당업체의 1년제 유료(골드)회원으로, 로또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4개월도 되지 않아 이런 큰 행운을 얻었다는 것 자체도 믿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 당첨번호를 확인하고서는 너무 큰 당첨금이라 신분이 노출될까 꼭꼭 숨고 싶었다고 전했다는 후기도 남겼습니다.

 

해당 업체에서는 토요일부터 월요일 오전까지 1등 당첨 사실을 확인하고자 수십차례 전화통화를 시도 했지만 받질 않아 실제 당첨여부를 확인할 길이 없었다고 하더군요. 이런 그녀가 마음을 바꿀 수 있었던 건, '로또 1등 당첨이 다른 회원들에게 삶의 희망이 될 수 있다'는 해당업체의 진심어린 메시지가 통해서 공개를 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저라도 이런 결정은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

 

평범한 직장인 최 씨는 적은 급여에 일은 힘든 직장인 생활에 지쳐가고 있었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모시고, 한 집안의 가장역할을 해야했던 최 씨는 "편안한 마음으로 부모님께 맛있는 저녁 사드리면서 당첨됐다고 말씀드릴 생각입니다"라고 계획을 밝혔다고 합니다.  "많은 나이에 늦둥이로 저를 낳고 기르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는데 부모님과 함께 여행도 많이 다니면서 즐기고 싶어요. 더 늙으시기 전에…"라며 벌써부터 '여유'가 느껴지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그냥 평범하게 직장을 다니면서 로또복권 전문업체 회원으로 등록하고, 로또를 꾸준히 구매한 것밖에 없는데, 꿈에 그리던 로또 1등 47억 당첨자가 되었다"고 자신만의 당첨 비법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최씨가 당첨된 실제 로또 1등 구매 용지와 당첨 후기 사연은 해당업체 홈페이지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게시판에서 조회수 1등을 달리고 있어서 저도 바로 확인해봤는데, 너무 부럽더군요. 1등을 하면 어떤 일을 해야지..라며 다들 자신만의 꿈을 갖고 사는데 매주 당첨 되는 그들의 수 많은 후기를 보니 한동안 사지 않았던 로또복권을 다시 한 번 구매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로또 47억 당첨 후기 : [바로가기]

 

 




Posted by 모아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