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커브드 OLED TV로 화질에서 앞서 나간다.

삼성전자에서 OLED TV 시장에서 더욱 앞서나갈 조짐이 보입니다. 평판 OLED TV 이어 커브드 OLED TV까지 인증을 받으면서 OLED TV 화질경쟁에서 당분간 경쟁 없는 독보적인 행보를 보일 것 같네요.

지난 1월 미국 '소비자가전쇼(CES) 2013'에서 깜짝 공개했던 삼성전자의 커브드 OLED TV에 대해 공인기관으로부터 업계 첫 화질 성능 인증을 받으며, OLED TV 분야에서 화질 주도권을 확보해 가고 있습니다.

세계적 권위의 공식 인증기관인 미국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은 삼성전자 커브드 OLED TV에 대한 성능 인증 평가를 진행하고 20일(현지시간) 인증서를 발행했습니다. 커브드 OLED TV는 휘어진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현존하는 최고의 TV 기술력과 화질이 총화된 차세대 TV로 평가받고 있는데, 삼성전자는 이번 UL의 화질 성능 인증까지 획득하면서 OLED TV시장에서 최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공식 인증기관인 UL은 이번에 색·휘도, 균일도 등에서 커브드 OLED TV가 가진 곡면 패널의 특성을 감안해, 평판 OLED TV와 다른 별도 평가기준을 적용했으며, OLED TV의 특성을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감성화질 평가법'도 적용해서 인증과정을 거쳤다고 하는데요.

삼성전자는 지난달 85형 UHD TV '85S9'에 대해 미국 UL로부터 업계 최초로 UHD TV 인증을 받았으며, 최근 독일의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에서도 UHD TV 인증을 받아 전 세계 TV시장에 삼성 TV의 화질 기술력을 확실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UL의 OLED TV 성능 인증과 함께 이번 커브드 OLED TV까지 연이어 세계 최초로 성능 인증을 획득하며 세계 TV시장 선도업체로서 다시 한 번 기술에서 앞서가는 행보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인증을 받은 커브드 OLED TV는 휘어진 O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화면 몰입감을 극대화시키는 동시에 눈에 대한 부담을 줄여 주는 등 가장 진화한 형태의 TV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기존과 다른 방식의 새로운 TV인 만큼 완벽하게 검증받은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며 차세대 T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 같은 분위기네요. 물론 기술의 진보야 계속 해서 이어질테니 더 좋은 성능의 TV들이 나오겠지만, 당분간은 삼성 기술력이 세계에서 빛을 발할 것 같습니다.

작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의 진가를 국내외에서 제대로 발휘한 삼성전자가 올해는 커브드 OLED TV 시장에서 어떤 힘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