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골드클래스, 캐리비안의 해적 후기




안녕하세요. 주말의명화입니다.

얼마전에 장금이 생일이었어요.

그래서 선물로 받은것중에 골드클래스 상품권이 있었는데

약간 정신도 없는 통에 처음뵙는 분이 주시는 선물인지라

그저 감사합니다만 하고 받았는데,

영화를 즐겨하지 않는 장금이라 잘 몰랐는데

그냥 뭐 영화티켓이겠거니... 했더니

이런

티켓 한장당 35,000원짜리

프리미엄 좌석 티켓이었어요 !


장금이가 영화관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불편한 좌석이 이유중 하나를 차지하곤 했는데요,

요즘 티켓값이 어마무시하던데 얼마나 좋길래..

35,000원씩이나 할까.. 싶어서 출똥 !


그간 가정의 불화로 고통을 겪은

조니뎁을 보러 가기위해,

캐리비안의 해적을 관람하기로 결정 !


사실, 장금이는 영화관을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장금이의 동반자가 영화관을 상당히 좋아한대요.

요새 무슨 스트레슨지 영 기운이가 없길래

다녀오기로 했어요.

가기전엔 뭘 ?

전편 복습하는건 잊지 않았지요.

보다 잠든건 안비밀 :)




오늘 밤마실의 주인공.

골드클래스 관람권 2장 ~

고급스런 봉투에 담겨 있어요



골드클래스 관람권을 이용하는 방법은 두가지,

들고 영화관 직접 방문하셔서

예약하시면서 제시하시면 되구요,

어플로 사용을 하실경우 영화관람권 등록을 한 뒤

사용하시면 가능합니다.

문화상품권 온라인으로 쓰듯이

복권 긁어서 쓰시면 됩니다 ㅋㅋ



요렇게 ! 등록을 하시면 짜잔.

내 영화관람권 보유내역을 알 수 있어요.



영화를 예매하고 결제 하실때

영화관람권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70,000원 후덜덜하네요

선물받았으니 가지

장금이 돈으로는 못갈것 같아요

나란여자 영화관 쪼랩

문화생활 쪼랩



짜잔.

CGV 골드클래스 상영관은

전국 6개 상영관에만 있는데요

다행히 우리는 집근처 CGV 오리에 있어서 갔는데

6개 중에 제일.. 낡은 듯한 느낌적인 느낌 ㅠㅠ





영화관 도착 !

티켓을 출력합니다.

어플 예매 했어도 티켓 출력이 되지요 ~


티켓 출력할때 마다

옛날엔 티켓도 예쁘게 나왔는데... 하는 아쉬움이 조금 있어요.

어차피 다 집에가면 쳐박아 둘꺼지만

가끔 발견하면 그때 그 추억이 떠오르는데

저런 영수증 같은 티켓은 ㅠㅠ


그래서 그런지 CGV에서는 포토티켓을 출력해주는것 같더라구요 !

거 참..... 과거남기게 사진을 찍으라그래... ㅎㅎ


티켓 출력하니 포토티켓 무료 이벤트가 뜨던데 ㅎㅎ

관심있으신 분들은 티켓출력하실때 유심히 둘러보세요 !



영화시간은 아직 남았고,

골드 클래스 상영관 앞에는

조그맣게 라운지가 형성되어 있어요.

음식을 주문할 수 있구요,

따로 1인 사이즈의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사진에는 안보이는데 라운지 입구에는

카페테리아도 있어요.


물론,

골드 클래스 이용객이 아닌

일반 상영관 이용객도 얼마든지 이용 가능하죠




짜잔. 골드클래스의 서비스중에 하나,

웰컴 음료 !

오렌지쥬스, 하이네켄 맥주, 에비앙 생수, 그리고 와인 3종 택1

우리는 오렌지 쥬스 하나

스위트 와인 하나를 들고 들어갔어요.

다만 아쉬운건 와인은 잔에 요청하면

잔도 제공해 주지만

실온에 있던 와인이라

하나도 시원하지 않았어요 ㅠㅠ

저는 와인에 빨대 꼽 !




영화관 내부가 어두워서 사진이 좀 ㄷㄷ

마치 의자는 쇼파 ? 보다 크고

어설픈 안마의자 같은 느낌이었어요.

자리는 다리를 쭉 뻗어도 한참 남는 간격에

조그만 협탁에 휴대폰 충전기와 신발,

그리고 슬리퍼와 카페테리아 커피 할인 쿠폰까지.



버튼을 누르면

발판이 올라오고 거의 눕다싶이해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좌석 간격도 넓고,

자리도 넉넉하다보니 누구 수다소리라던지

그런건 들을 수가 없어요.

간격이 넓어서 내 동반자랑도 수다를 떨 수가 없어요.

제가 알기론 골드클래스 자리는

좌석 특성상 1좌석 예매는 불가한 걸로 알고 있어요.

예매에 참고해 주세요.





제가 간 오리역 골드클래스는 상영관 정원이 30석,

15 커플만 들어갈 수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분들은 영화보면서 피맥도 즐기시던데

냄새라던지 그런게 전혀 지장이 없었고

오히려 너무 누워있어서 졸린느낌 ? ㅋㅋㅋㅋ

절대. 캐리비안의 해적이 졸리다는건 아니었어요.

그만큼 편했다 ~ 그런거죠 ㅎㅎ


개봉한지 2일된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언급하지 않는걸로 !

선물받아 간 골드 클래스라서 두배, 세배로 더 좋긴 했지만,

영화를 좋아하시고 좁은 영화관에 지쳐 있는 분들이라면

내 최애의 영화를 관람할때쯤 ? 한번쯤 추천합니다 !

다만 상영관이 작다보니 영화 선택의 폭이 상당히 작겠지만 ㅠㅠ


인터넷으로 관람권을 구매한다던지,

멤버쉽 혜택등을 통해 좀더 저렴하게 이용 가능한것 같더라구요

이용에 참고하시구요,

저도 영화관 좋아하시는 동반자가 또 어깨가 축 늘어져

기운없어보일때쯤 이벤트로 한번더 이용해 봐야겠어요 ㅎㅎ

그땐 다른곳으로 가야지 ^^


기분좋게 밤마실 즐기고 온

CGV 골드클래스, 캐리비안의 해적 후기였습니다 :)

우린 내일 또 만나요 안녕









Posted by 모아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