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컵, 3개월차 리얼 후기 !

 

 

 

안녕하세요. 3개월만에 만나는 신 여성 입니다.

오늘은 그동안 생리컵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 그리고 유의해야 할 점들을

알려드리고자 이렇게 찾아왔어요.

 

먼저,

글에 앞서서

적나라한 표현으로

마음 불편하실 분들은

조심히 뒤로가기를 눌러 주시기 바랍니다 ^^

 

지난 3개월동안 생리컵을 써 오면서

제가 느꼈던 가장 큰 장점은

 

세상 뽀송함 입니다.

 

더할 나위 없어요.

이게 그날이 맞나 싶을정도로

잊고 삽니다.

 

저는 최장 12시간 까지 활용을 합니다.

외부에서는 사실 크게 제거할 일이 없어요.

외출하기전에 착용하고, 귀가해서 빼 주고,

자기전에 착용하고 이런 패턴입니다.

생리양이 많을때는 생리혈을 비워주는 때 말고는

24시간 착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양이 크게 많지 않을땐 외출시에만 해요 ^^

 

생리컵 사이즈는 스몰과 라지 두가지 구입,

첫달은 스몰 , 둘째달은 라지를 사용했는데요

 

스몰을 사용하니 너무 깊숙히 들어가는 기분에

둘째달 라지를 썼더니 스몰보다 조금 더 이물감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셋째달은 스몰은 다시 사용,

여태 아직 유혈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는 유의점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첫번째

생리컵의 색상이 진한것을 쓰세요.

저는 두개다 연핑크 제품을 쓰고 있는데

스몰은 안그런데 라지는...

한번쓰고 나니 착색이 된것 같아요.

 

그 뒤로는.. 사실상 사용이 힘들어요

마음이 ㅋㅋㅋㅋㅋㅋㅋ

내몸에 용납을 못하겠어요 ㅋㅋㅋㅋ

색 진한거 쓰세요.

한달쓰고 버릴 일이 생깁니다.

 

두번째

생리컵 삽입때 힘드시면

생리컵에 살짝 물이 뭍어있는 상태로 사용을 하세요.

건조한 생리컵 보단 촉촉한 생리컵이 삽입에 조금 더 편하실 꺼에요.

 

인간이 참 간사합니다.

세상 편하게 사는거 좋은 줄 모르고

이제는 하루에 두, 세번 생리컵 갈아주는게 귀찮네요 ㅋㅋㅋㅋㅋㅋ

 

 

 

저는 알리를 통해 저렴하게 사서 그런지...

착색된 생리컵은 버리고 다시 구매할 생각이에요.

이번에는 좀더 진한색으로.

 

지금 제일 고민은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살균 소독을 할 수 있을까가 고민인데

지금은 머그컵에 넣고 뜨거운 물로 소독하고 있어요.

 

좋은 생리컵 세척법 알고 계시면

댓글로 팁 남겨주세요 !

 

 

 




Posted by 모아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