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5S와 5C가 발표되고 사람들의 관심사는 다음 세대 아이패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5세대 아이패드의 가장 큰 이슈는 베젤의 폭이 많이 줄어드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아이패드 5세대는 빠르면 10월 중순 발표될 것으로 예상데, 시장에서는 아이폰5S에 채용된 빠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더 가벼워진 무게, 그리고 확연히 줄어든 크기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시장의 예상에 호응이라도 하듯 애플의 차기 아이패드에 관련한 문건이 해외 IT미디어 애플인사이더를 통해 공개됐는데요. 애플 관련 소식을 주로 전하는 애플인사이더(Apple Insider)는 지난달 말, 애플의 5세대 아이패드와 관련한 문서를 입수했다고 밝히고 이를 공개했습니다.


이미지 상의 아이패드는 전작에 비해 확연히 줄어든 베젤을 가졌으며, 문서 상의 수치가 맞다면, 적어도 16mm 이상 줄어들게 되는 것인데, 기존 버전과 동일한 9.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보니 베젤 폭이 16mm 이상 줄어들면 같은 크기에 더 넓은 화면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생겨 큰 변화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들도 작년 한 해 베젤 폭을 줄이는 부분에 굉장히 많이 노력을 했고, 올해 출시된 제품들은 대부분 최소화된 베젤 두께로 디스플레이를 구현한 제품들이 출시 되었습니다.
 
반면, 상단 카메라와 하단 홈버튼 공간을 확보해야 하는 상하 베젤에는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그대로 유지되는 것은 아니고 약 1.3mm 가량 축소되긴 했으나 사용자들이 확실히 느끼기엔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 [이미지 : 애플인사이더] 5세대 아이패드 관련 디자인

 

예전부터 5세대 아이패드에서 베젤의 폭을 대폭 줄일 것이라는 예상은 계속 제기 되어 왔었는데요. 이는 아이패드 미니를 통해 가능성을 보여준 이력이 있다보니 이 디자인의 기초가 아이패드 5세대에도 적용될 것이라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4세대 아이패드의 경우 두께가 9.55mm 였으나, 5세대 아이패드는 좀 더 얇아진 7.5mm 수준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아이패드 5세대는 베젤 얇기나 두께의 변화 뿐만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상당 부분 변경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4세대까지는 큰 디자인 변화가 없어서 사용자들에게 '굳이 살 이유가 없는 제품' 으로 평가되어 왔었는데요.

 

 전작의 후면이 완만하게 얇아지는 디자인을 택한 반면, 아이패드 5세대는 그런 디자인을 적용하기엔 다소 얇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아이패드 미니에서 선보인 것과 같이 끝부분만을 살짝 라운딩 처리하는 방식을 패밀리 룩으로 삼을 확률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도 할 수 있구요.
 
따라서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로 판단할 때, 애플 5세대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미니를 다소 키워 놓은 디자인과 가장 유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에 많이 추격 당한 상황이고 세계 시장에서도 한 쪽이 실패를 한 두 번 더 하면 크게 기울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보니 5세대 아이패드가 과연 사용자들에게 어떻게 어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Posted by 모아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