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이 예쁘게 일자로 생긴 분들도 있지만, 구멍이 뽕~ 뚫린 것처럼 일명 참외배꼽인 분들도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배꼽이 얼굴 생김새만큼이나 가지각색으로 생긴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왜 그럴까요?

 

 

 


일반적으로 배꼽이 일자 모양에 오목하게 들어가 있는 편이 정상이고 예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툭 튀어나온 배꼽이라고 비정상이라고 할 수는 없죠~ 물론 덜 예쁘다고 할 순 있겠지만 ^^;


아기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배꼽 속에 있는 혈관을 통해 영양을 공급 받습니다. 이 정도는 일반 상식이죠!
하지만 태어난 후부터는 스스로 영양을 섭취해야 하므로 배꼽의 역할은 끝나게 됩니다.
그래서 태어날 때 배꼽을 잘라냈던 부분이 상처가 아무는 것처럼 딱지가 생기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그 딱지가 떨어집니다.

이 상황에서 배꼽의 모양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는데요.
상처가 평평하게 아물거나 불거진 모양으로 아무는 것이 있듯 배꼽도 어떻게 아무느냐에  따라 여러 모양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배꼽의 모양은 같은 것이 거의 없게 되는거죠!

 

극히 드문 일이지만 아기의 배벽 구조가 약하면, 큰 혹과 같은 배꼽이 되어 그 속에서 장 같은 것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배꼽이 있는 부분을 심하게 만지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배에서 배벽이 가장 얇은 곳이 배꼽이기 때문입니다.


 




Posted by 모아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