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컵 9개월차.

처음 시작할때도 리뷰를 썼고,

3개월차에도 리뷰를 썼다.


내가 글을 썼던 이유는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워낙 높았기에

이걸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물론 단점도 있다.

하지만 그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더욱 큰 장점이 있다.

가격 ?

반영구적 ?





전혀.

생리기간에 여자들이 느낄 수 있는 모든 불쾌함을

격한%로 없앨 수 있다.


나는 생리컵을 알리에서 구매했다.

아마존에서도 구매 할 수 있었지만,

가격차이가 상당했고,

무엇보다 내몸에 맞는 컵을 찾기위해서는

여러가지 시도가 필요한 상황에서

30 ~ 40$짜리 아마존 생리컵 보다는

2 ~ 3$짜리 알리 생리컵이 필요했다.





그렇게 4개를 주문,

중국 택배 대란을 틈타

내손에 들어온 생리컵은 2개 였다.

같은회사 같은 제품 사이즈만 다른 2개.

하나는 미듐,

하나는 라지



생리컵을 구매하기전

관련 포스팅과 글을 얼마나 많이 읽었는지 모른다.

사실 그때만 해도 생리컵 사용자가 그렇게 많지 않았고

관련 포스팅도 이구역의 선구자, 개척자 몇분이

남겨놓은 글들이 다였다.


본인 질의 사이즈를 측정해서

컵을 구매하고, 컵의 강도에 따라

느끼는것이 다르고 사이즈에 따라

또 어쩌고 저쩌고


생각보다 너무 어렵다.

그래서 생각했다.

2,3달러짜리 여러개 사서

맞는걸 찾으면 그걸 추가 구매 하면 되지.





나는 내 질의 길이를 모른다.

검지 손가락을 넣어서 어디에 닿는 부분...

이거 혼자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ㄷㄷㄷㄷ

그냥 이것저것 사서 맞춰보는게 현명하지 많을까

물론 그 기간동안 내몸은 마루타가 되어야 겠지만.



내가 생리컵을 구매 한 이유는

지금 릴리안이 문제가 된 원인이기도 한

트러블 때문이었다.

그 전에는 암*이 생리대를 5년 가까이 썼었는데

격한 운동을 하는 날에도 , 한여름 땀이 뻘뻘나는 날에도

트러블 없이 잘 사용했었는데,

이사를 하면서 제품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동네 슈퍼에서 파는 생리대를 사용하기 시작한게

사건의 발단이었다.

그냥 저냥 쓰던와중 여름을 한번 지났더니

그 고통은 말도 못할것이다.

그것이 닿이는 모든 피부가 말도 못하게 상해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얼마나 고생을 했던지

소문에 이거 괜찮다더라 하는 생리대를 추천받아도

선뜻 손이가지 않던때에 생리컵을 만났다.





이번 릴리안 사태를 보면서

결국 터질것이 터졌구나 생각했다.

아마 여자들은 예상했을것이다.

생리컵을 하면서도 팬티라이너는 사용을하고 있다보니

나도 생리대의 구속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내 피부와 만나는 면적은 확실히 줄어들었으니,

그전만큼의 트러블을 생기지 않았다.


▲ 생리컵 접는방법



그리고 인간은 망각의 동물 이랬던가,

괴로웠던 과거는 잊고 이제 또 생리컵이 귀찮아서

하루쯤 착용하기 편한 생리대를 하고 나가면

그날 저녁은 어김없이 고통스런 피부를 달래느라

고생을 하고 말았다.


생리컵이 말많은 생리대의 완전한 대안이 되지는 못 할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여자의 생식기에 무언가를 넣는 다는게

정서적으로 불편한 사람들이라.

실제로 템포 사용량을 봐도 외국과 우리나라의 차이를 볼 수 있지 않는가.

생리컵을 사용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착용의 거부니까.


현재로써 나에게 다가오는 한달에 한번 그시간들은

그간 보내왔던 10여년의 시간들 중 가장 편안한 날의 하루들이라

그 누군가가 생리컵 어때 ? 하고 물어보면

나는 '니가 상상하는 그 이상을 만나게 될 것이다' 라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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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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