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없을땐, 비빔국수 한그릇 뚝딱 !



안녕하세요. 자취하는 장금이 입니다.

저는 면종류는 별로 안좋아 하는 편인데요

그중에서도 소면은 제일 꺼려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일까요... 이상하게 난 잔치국수가 싫었어....


그러던중 얼마전에 골뱅이 소면을 위해 소면을 샀는데

요즘 식당으로도 간간히 보이는 **제면소 인가 ?

하는 제품으로 샀는데...

갑자기 소면이 달라보이는 느낌 ?

좀더 쫀득해졌다고 해야되나 ?


여튼, 집에 남아 있는 소면을 어찌 할까 하다가

요즘 날도 더워지고 입맛도 없고

비빔국수 한그릇 해야겠다 ! 하는 생각에

다들 이런생각 하시죠 ?

나만 하는거 아니죠 ?


시작해 볼께요 :)




준비물

소면, 김치, 오이, 계란, 양배추,

양념장

고추장 1, 설탕 0.5, 고추가루 0.7 , 간장 2, 참기름, 통깨



양념장 양은 기호별로 살짝 조절하셔도 될거 같애요.

달달한거 원하시면 설탕 조금 더 넣으셔도 될거같구요

저는 오독한 식감을 위해서 집에있던 무짠지 넣어줬어요.


예전에 즐겨 먹던 쫄면집에서 

꼭 저렇게 무짠지를 같이 넣어서 비벼 줬는데

면 씹을려다가 오독오독 씹히는 절인 무의 식감이

아주 좋았었어요 ^^




면을 먼저 삶아 줄께요.

면 봉투 뒤에 보시면 제조사에서 원하는

삶는시간이 나와 있어요.

저는 제조사 시간보다 30초 적게 타이머를 맞춰놓아요.


왜 ?

이것저것 하다보면 바로 못뛰어가니까 :)



면 삶을때 계란도 같이 삶아줍니다.

순서는 계란을 먼저 하는게 맞겠네요.

보통 계란은 10분, 완숙이니까 ^^

비빔 국수인데 반숙계란 올라오면 화나잖아요 ^^


국수는 4분 내외니 계란먼저 삶아주세요 ㅎㅎ





분량의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장금이는 고추장 별로 안좋아하고 고추가루로

음식하는걸 즐겨하는데요

근래 넣었던 고추장 양중에 가장많은듯 ㅋㅋㅋ


고추장, 고추가루, 간장, 설탕, 깨소금, 참기름

집에 매실청있으면 조금 넣어주셔도 됩니다

우리집은 시골도 없는데

어째어째 여기저기 동냥해서 잘 쓰는것 같아요.


다들 동냥해서 쓰실 시골집 하나씩 만들어두세요 ㅋㅋㅋ



소면은 잘 삶아졌으면 찬물에 어푸어푸 헹궈줍니다.

더 헹궈야 하나 ? 할때까지 헹궈주세요.

그럼 더 소면이 쫄깃해질꺼에요.


볼에 야채( 김치 + 짠지 + 양배추 채썸 )를 담고,

아, 김치는 잘익은거, 묵은지 다 괜찮은데

양념 너무 많이 넣지 마시고

될수있음 쭉 짜서 잘게 썰어주세요.

김치양념 많이들어가면 국수 간이 쎄질수 있음.

그게 좋다면 얼마든지 넣어주세요 ^^


오이는 잠시 기다려 주세요.

나도 같이 넣고 싶었지만 참았어요.

오이는 데코해야됨.

지금 들어가는거 아니에요




양념장을 기호껏 터억.

그리고 어떻게 ?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비고

는 장갑 두쪽 다 껴야 되니까

한쪽만 끼고 비벼 줍니다.







잘 비벼준 비빔 국수를 그릇에 담고,
오이 올리고, 계란올리고, 얼음도 두어개 올려주세요.
무짠지도 보이고 김치도 보이고 계란은 왜케 못생겨짐 ?
연장을 또 사야 될껀가봐요.


저번에 골뱅이 소면 할때 소면 예쁘게 올리는법 알려달랬는데
아무도 안알려줌 ... 나 왕딴가봐 ㅠㅠ
그냥 내가 알아볼꺼에요...
네이년한테 내가 물어볼꺼야......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우린 내일 또 만나요 안녕 :)






Posted by 모아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