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대선토론 5인 5색 어록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요즘

대선토론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제(25일) JTBC에서 손석희 사장님과 함께 했던

대선토론은 그 무엇보다 손석희와 함께라는

( 막말 난무하는 토론장에 믿고보는 기둥이랄까 )

안도감 때문이었을까, 세번째 토론임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죠.


그럼 이번 JTBC 대선토론에서 오고 갔던

대선주자 5인 5색 어록한번 살펴 볼께요





문재인 " 손 사장님이 사양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 ★★★

도덕성, 개혁성, 대통합 관점으로 정부를 구성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드림팀을 구성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우리당과 함께 경쟁했던 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국민 추천제를 하고 싶습니다.

혹시 손 사장이 국민추천 높이 받으면 사양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 이에 손사장님은 강력하게 거부를 표현하셨음 )




심상정 " 굳세어라 유승민 " ★★★

유 후보가 뜻한 대로 수구 보수를 밀어내고 따뜻한 건전 보수의 길을 가길 바랍니다.

( 문재인 후보의 3자 단일화 질문에 유승민 후보가 " 단일화는 없다. 후보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

라고 답변한 모습을 보고 난 뒤 )

요즘 유승민 후보... 힘든상황이죠 ㅠㅠ

힘내세요 유승민 !!



안철수 "나부터 반성하고 미래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 할 시기에 과거 이야기만 했다. 나부터 반성하겠습니다.

오늘 토론부터 미래만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 2차 스탠딩 토론에서 과거만 물고 늘어진 토론모습에 여론의 질타를 의식한 듯 )

2차 스탠딩 토론에 문재인 후보가 말했죠.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하시라, 나 문재인을 보고 하지 마시고.



유승민 " 문재인 후보, 코리아 패싱이라고 아시냐 " ★

이 발언은 문재인 후보에게 북한 문제를 둘러싼 국제 논의에서 정작

한국이 소외되는 현상을 설명하고자 한 유 후보.

신조어인 코리아 패싱이 콩글리쉬 아니냐,

패싱 코리아가 맞는게 아니냐 때아닌 설전중.



홍준표 " 난 집에 갈 겁니다 " ★★★★★

난 집에 갈거다. 알아서 해라. 나는 집에 갈 거에요.

심상정 후보가 손석희 사장에게 밤샘토론 가능하느냐, 사장님이지 않느냐 라고

질문을 하자, 손사장이 본인이 편성 책임자는 아니지만

밤새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보겠다고 대답하며

후보 5명이 모두 합의 할 경우라고 답하자

4인은 찬성, 피곤하다는 홍준표 후보는 귀가할것이라고 알림.

( 손사장님이 아쉬웠는지 1시간후 재차 질문을 했지만

피곤하다며 단칼에 거부 )



세번째 자리라 그런지,

아니면 서있다가 앉아들 계셔서 그런지,

그것도 아니면 든든한 손사장님 덕분인지

약간의 유머도 있는 JTBC 대선토론이었던것 같네요.


무엇보다 대쪽같던 홍후보님의 귀가선언이

아직도 귓가에 맴돔.

미련어린 손사장님의 눈동자란.




앞으로 남은 토론일정 확인하시고,

국민의 최소한의 권리 실천하자구요 !






Posted by 모아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