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칼한 조개탕 초간단 레시피 - 오늘 뭐먹지 ?



안녕하세요. 자취하는 장금이입니다.

오늘은 마트를 갔더니 살조개(?) 라는걸 싸게 팔던데

시식을 해 보니 살도 통통 ~ 국물도 뽀~ 얀한게

제 마음에 훅 하고 깜빡이도 안켜고 들어왔네요...


빨간 반찬들과 아주 잘 어울리는

칼칼하면서도 초 간단 레시피 !

그럼 조개탕 시작해 볼께요




재료 : 조개류 1kg 내외 ( 바지락, 홍합, 모시조개 등등 ), 파 조금, 청양고추 조금 ( 기호 ), 소금




조개탕에 없으면 안될 재료는 조개와 소금 밖에 없어요.

토핑은 얼마든지 넣을 수 있고

비린맛 잡고자 맛술도 넣을 수 있으니

가장 중요한 조개와 소금만 있으면 얼마든지 끓일 수 있답니다 ^^


조개는 소금물에 해감해 줍니다.

저는 해감되어있는걸 사왔지만

그래도 한 30분 해놧구요

해감이 안되어 있는걸 사오신 분들은

소금 넣고 물 넣고 검은 비닐 씌워서 반나절 정도

냉장고에 두시는게 좋아요 ^^



해감 마친 조개는 고무장갑 야무지게 끼고,

자기네들끼리 빡빡 닦아줍니다.

조개 해감, 세척 끝났으면 할게 없어요.


냄비에 조개가 충분히 잠길정도 물을 넣고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같이 끓여줍니다.

대파와 청양고추는 토핑용으로 쓰실려면

채썰어서 마지막에 올려주셔도 됩니다.


저는 아무것도 안올리고 싶어서 국물내는용으로 썼어요.



조개탕이 끓으면 하얀 거품이 생기는데요

이 거품은 싹 걷어 주세요.

그래야 국물이 깔끔하게 나와요.



한소끔 끓은 조개탕은 조개가 입을 다 벌리면 완성 !

국물 간은 기호껏 소금으로 해 주시면 됩니다.




식탁에 올리면 완성 ^^

이날은 제육볶음을 했는데 빨간 반찬과

하얀 국물이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

양배추 쌈이랑 같이 먹었더니

너무 많이 먹어서 배 땡겨서 아팠어요 ㅜㅜ



재료도 간단하고 레시피는 더 ~ 간단한 !

칼칼한 조개탕 초간단 레시피 였습니다.


날이 따뜻해 지는건 좋은데

그러면 해산물이랑 멀리하게 되서 마음이 아파요...

더 따뜻해 지기 전에 해산물 맘껏 먹어둬야 겠어요 .


그럼 안녕. 내일 또 만나요 :)








Posted by 모아봐